이는 한반도인들이 오랜 정치적 경험과 성찰을 통해 정치 공동체와 정치적 삶 일반을 보편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새로운 정치적 인간으로 탄생되었음을 의미한다. 이상의 논의를 요약하자면, 조선의 국가 건설 사상은 세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첫째, 정신적 삶의 현세화, 둘째, 정치적 삶의 윤리화, 셋째, 폭정을 방지하기 위한 권력 균형이다.
[김영수06], 800p
14 세기말 한국에서 정신적 영역과 정치체제 전체를 성리학과 같이 세속적이고 합리주의적인 사유로 재편성하려는 노력은 비상했다. 그것은 인간이 그 자신의 힘과 이해에 의해 자신의 삶을 정복하려는 노력이며, 인간의 주체성을 오로지 자신의 이성과 양심에만 근거 지우려는 프로메테우스적인 것이었다. 그를 통해 다음 시대를 이끌고 갈 이념이 개화했다. [김영수06], 37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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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06]건국의 정치 - 여말선초 혁명과 문명 전환, 나루를 묻다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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