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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민주주의를 위한 정치개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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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에 대하여 고민하며 정치개혁을 바라는 사람들이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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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청업체와 하청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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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한국이나 일본, 미국에서 압도적으로 우월적 지위에 있는 원청기업은 대체로 하청기업을 벼랑 끝까지 몰아세운다. 마른 수건이라도 쥐어짜면 물이 나온다는 신념으로 거의 매년 가혹한 원가절감(부품단가 인하)을 실시한다. 하지만 그 강도나 하청기업의 법, 제도, 문화적 배려 수준은 차이가 있다. 미국은 본래 원청과 하청간에 동반자 정신을 별로 강조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시장이 커서 거의 모든 부문에서 복수의 공급자와 수요자가 존재한다. 원청과 하청의 힘의 균형이 잘 잡혀있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불공정 거래에 대해서는 대단히 엄격한 제재를 한다. 우월적 지위에 있는 기업의 횡포를 막아내는 각종 법, 제도, 문화가 잘 갖춰져 있다. 일본은 과거 봉건영주와 가신 간에 대를 이어가며 ‘충성과 보장(배려)’의 관계를 맺어온 전통이 있어서인지 원청과 하청.협력업체 간의 관계가 비교적 서로 상호신뢰의 바탕 위에서 장기적으로 같이 가는 동반자 관계에 가깝다. 그렇다고 해서 원청이 하청기업에 대해 원가절감(부품단가 인하)을 가혹하게 밀어붙이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중소기업의 혁신성과까지 다 빨아가지는 않는다. 예컨대 세계 최강의 자동차 회사이자, 영업이익률도 자동차 회사 중 가장 높은 축에 속하는 일본 도요타 자동차도 하청협력업체에 대해서는 매년 가혹한 원가절감=부품단가 인하를 실시한다. 하지만 일정한 기준과 원칙이 있어서, 이 기준을 협력업체가 자체 혁신 능력으로 앞서서 맞추면 그 만큼의 초과 이익(?)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은 하청.협력업체를 100% 원청에 의존하는 회사로 만들고, 원가 자료를 요구하는 등 회사 내막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원청의 고통을 분담(전가)할 때는 일본식 가족주의(?)를 들먹이지만, 원가절감(부품가 인하)을 하고, 협력업체의 다급한 자금지원 요청을 받을 때는 ‘이익이 되면 거래하고 이익이 안되면 거래를 끊는’ 미국식을 강조한다. 그래서 협력업체의 혁신의 성과는 원청이 모조리 빨아가다시피 한다. 당연히 협력업체는 이익을 많이 낼 수도, 적자를 낼 수도 없다. 그래서 매출이나 종업원 규모에 비해 이익률이 놀라울 정도로 낮다. 경영지표는 항시 위태로운 저공비행을 한다. 그러다가 삼성전자 LCD 부문처럼 원청이 이익률을 제고하겠다고 강력하게 밀어붙이면 저공 비행하던 협력업체들은 곧바로 바다에 곤두박질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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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ttp://ko.wikipedia.org/wiki/
  • http://en.wikipedia.org/wiki/
  • 국가기록포털

    • http://contents.archives.go.kr/next/search/searchTotal.do;jsessionid=HfpvJbnVnzDW2fpYnKz0JHkt1vYwpBqVvF3hWTjXl6JkKdnkrnwc!-815738634?detail=0&retViewName=tot&vcu=1&totalSearchType=1&archive_type=&mode=&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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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edited on 09/12/2010 00:29 by 피타고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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