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인문계 중등교육기관. 고대 그리스시대의 김나시온(gymnasion), 즉 청년기의 교육을 행한 체육장 또는 훈련소가 그 어원이다. 김나지움은 원래 대학진학 준비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각종 고전어학교나 라틴어학교였다. 그것이 19세기초에 신인문주의자인 A.F. 훔볼트 등에 의하여 김나지움에 관한 여러 규정이 공포되면서 제 1 의 교육의 길로 통하는 보통중등학교가 되었다. 주요 교과목은 라틴어·희랍어·독일어·수학 등이며 기타는 부차적인 교과로 다루었다. 현재 김나지움은 7년제와 9년제가 기본을 이루고 있으며, 아비투어(Abitur)라는 졸업시험에 합격해야만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다. 그 밖에 레알슐레(Realschule)에서 진학자를 받아들이는 3년제의 상구형(上構型)이라든지 하우프트슐례(Hauptschule) 또는 베루프스슐레(Berufsschule) 등을 거쳐 대학에 진학하는 4년제의 야간 김나지움도 있다. 전통적인 김나지움으로는 고전어 김나지움, 근대어 김나지움, 수학 및 자연과학 김나지움 등 3가지가 있다. 교과내용은 제10학년까지는 종교·국어·역사·사회·지리·음악·미술·기술·재봉·체육 등이, 제10학년 이후는 종류에 따라 라틴어·희랍어·근대외국어·수학·물리학·화학·생물·선택교과 등이 중점적으로 배당된다. 이 밖에 새로운 형태로는 제11학년부터 3년을 다니는 경제과학 김나지움이 있고, 지역에 따라서는 사회과학 김나지움, 여자 김나지움, 음악 김나지움 등이 있다. 한편 전공별로 대학입학자격을 부여하는 경제 김나지움, 여자교육 김나지움, 기술 또는 공업 김나지움 등이 설립되는 등 김나지움의 다양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실업교육의 경우, 14~17세의 학생을 대상으로 의무교육으로서의 실업학교 학업과 기업체 현장교육 실습생으로서의 현장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이러한 병행교육 때문에 이원화 제도(Dual System)라 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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